사회&단신

해수욕장 모래 건들여.. '500만원 배상'한 40대 남성 2명

기사입력 2022.05.29. 오후 02:23
27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40대 남성을 포함한 남성 2명이 모래축제에 전시한 5m 높이의 '타지마할' 모래조각 미터 꼭대기에 올라가 작품을 망가뜨렸다.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들은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다른 지역에서 관광하다가 술에 취해 해당 작품에 올라갔다"라고 진술과 사과를 한 뒤

 

해운대 구청에 500만원을 배상했다.

 

검찰은 손해를 배상했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