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생활
30년간 꺼지지 않는 불꽃, 뮤지컬 '명성황후' 200만 관객을 밝히다!
기사입력 2025.02.05. 오전 12:35
199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성황후'는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열정과 끊임없는 변신으로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마지막 황후의 비극적인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이문열 작가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썼던 명성황후의 강인함과 비극적인 운명은 시대를 초월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해왔다.
'명성황후'의 업적은 단순히 관객 수에 그치지 않는다. 2007년 국내 뮤지컬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2009년에는 1000회 공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명성황후'가 가진 저력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명성황후'의 도전은 국내 무대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1997년 아시아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에 진출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로스앤젤레스, 런던, 토론토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작사 에이콤의 윤홍선 프로듀서는 "'명성황후'는 30년 동안 끊임없이 발전하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며 "앞으로도 100년 동안 사랑받는 오페라처럼 오랜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성황후' 30주년을 기념하여 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어 온 윤호진 예술감독이 집필한 도서 '명성황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명성황후'의 기획 의도부터 무대 뒤 숨겨진 이야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내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성황후'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월 30일까지 공연되며, 한국 뮤지컬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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